[자막뉴스] 사상 초유의 인물 등장...中 향해 '공포의 신호탄' / YTN

2023-01-09 2,339

미국 하원 의장실의 명패가 바뀝니다.

그런데 주인 바뀌기까지 우여곡절 참 많았습니다.

다수당인 공화당 원내대표에게 '선거'는 요식행위인 줄 알았는데…

그 형식적인 걸 무려 15번이나 했습니다.

[캐빈 매카시 / 신임 미국 하원의장 : 의장 선거를 보신 여러분이 아셨으면 하는 건 저는 결코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하원 권력' 앞세운 공화당의 압박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곧, '정치 무기화 특별소위' 구성을 놓고 민주당과 결과가 뻔한 표 싸움을 합니다.

특위가 꾸려지면 법무부와 FBI의 정치 편향 문제를 다룰 겁니다.

그런 '살벌한 소위'에는 트럼프를 도와 의회 폭동에 나섰던 특검 대상 의원까지 '출격 대기 중'입니다.

이런 거친 공세는 이미 예상한 일입니다.

딴죽 놓던 공화당 강경파의 막판 변심이 결국은 하원 의장을 결정해서입니다.

[안드라 길레스피 / 메모리대학 교수 : 케빈 매카시는 임기 동안 공화 강경파와 중도 민주당 사이에서 항상 선택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공화·민주 양당 의견이 같은 곳도 있습니다.

'중국의 기세를 이참에 꺾어야 한다'는 데서입니다.

매카시 의장이 가장 먼저 한 말도 중국 문제를 하원에서 다루자는 겁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가뜩이나 골치 아픈 중국에 '신경 쓸 일'이 또 생겼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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